한국인이 게임을 불법복제 하는 이유 두 번째 이야기
이전에 글에 이어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불법복제를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사고 싶어도 팔지를 않아 살 수 없는 나라입니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 게임이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게임의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임을 구입하기 힘들면서 가격이 비싼데 반해 불법복사는 쉬우며 아주 쌉니다.
최근에는 게임을 정식으로 수입하면서 한국의 실정에 맞는 가격에 게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죠.
바로 정식판매하는 게임에 있습니다.
정식판매하는 게임은 몇 년전 해외에서 히트친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이미 유행이 다 지났거나 그 게임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진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게임의 정보는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바로바로 접하지만 정작 게임은 몇 년을 기달려야 하는거죠.
또는 정식발매를 아예 하지 않는 게임들도 많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닌텐도DS의 경우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된 것은 2년이 훨씬 넘은 후입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만도 1000개가 넘지만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온 것은 100개도 안됩니다.
그외의 나라에서 만들어진 게임까지 포함하면 게임의 수는 200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리 기달려도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내겠다고해도 사지 못하는 게임이 1000개이상 된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구매대행이나 다른 경로로 게임을 구하는 경우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수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정식발매로 인해 불법게임물이 되고 맙니다.
돈을 내고 게임을 할려고 해도 불법게임을 구입하는 것이 되고 가격도 정식발매되는 게임보다 훨씬 비쌉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법복제를 하지 말고 돈 내고 게임하라는 것도 웃긴 얘기 입니다.
한국에서 정식발매한 Wii의 경우 게임의 수가 50개도 안됩니다.
더욱이 일본Wii는 큐브용 게임도 구동시킬 수 있지만 한국Wii는 구동시킬 수 없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제가 어렸을때 세가세턴을 보유했었죠. 곧은 마음으로 절대 정품만 이용한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어느샌가 부터 정품 자체를 구하기가 힘들어 지더군요. 게임은 즐기고 싶으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일명 복사칩을 달았었죠.